김용균재단이 격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사)김용균재단 회원이자 청년학생노동운동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김건수 님이 쓰셨습니다.
“사회가 노동조합과 노동하는 청년의 존재를 지우고 있는 동안, 서울에서 가장 부유한 곳으로 꼽히는 한 가운데에서 이 세 명의 청년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해 농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싸움에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위해 정직하게 땀을 흘리는 청년들의 꿈이 담겨 있다면 과장일까.”